AI 교육 선보인다 ‘딥러닝·자율주행·파이썬’…국립중앙과학관, 원격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해 현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5.14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던 초·중·고생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6월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생들의 과학관 방문에서 원격교육 중심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프로그램은 ‘자율탐구’와 ‘인공지능 동아리 지원’으로 구성됐다.

자율탐구 프로그램은 전국 60명의 초중고교생이 7개 탐구과제 중 과제를 선택하며 과학관 인공지능 자문단은 9월까지 매달 1회 이상 자문을 통해 지원한다. 탐구 과제는 Δ라즈베리 파이를 활용한 측정·분석 Δ티처블 머신 이용한 인공지능 분류기 만들기 Δ횡단보도 알리미 만들기 Δ유전 알고리즘을 이용한 게임 학습 프로그램 만들기 Δ케라스를 이용한 DQN 게임 프로그램 만들기 Δ인공지능(AI) 매핑라인 트레이서를 활용한 원리 이해 Δ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하우스 만들기 등이다.

인공지능자문단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KAIST 석박사 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 인공지능 관련 수학, 기기 활용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조언한다. 모든 자문은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원격으로 이뤄진다. 다만 각종 장비를 만드는 데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과학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자문을 받는다.

10월 중에는 탐구과제 수행 성과를 평가해 우수 학생 2명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관련 초·중·고등학교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수준과 목표를 고려한 맞춤형 체험교육과 방문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동아리는 초급(블록으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만든다), 중급(파이썬으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만든다), 고급(딥러닝 이해)의 3개 과정 중 1개 과정을 선택한 뒤 과학관을 방문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과학관은 원격으로 보완학습도 제공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해 12월 인공지능 중점과학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의 자율탐구와 학교 동아리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공모를 통해 자율탐구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 60명과 대전 도솔초등학교 도솔노벨 등 16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유국희 관장은 “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어 과학관은 특히 청소년 대상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우수한 시설과 다양한 과학교육 경험을 활용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탐구 기반이 확산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news.naver.com/main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6월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news.naver.com